[2015년 30조규모 재정적자] 2015년 정부예산안 주내 마무리… 총지출 376조 규모 편성 《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는 기업 투자, 일자리, 민생 안정 등 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을 펴겠다는 의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세수(稅收)가 줄고 있지만 예산 지출을 극대화해 세월호 참사로 꺼져가는 경기회복의 불씨를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다만 전체
부동산 규제 확 푼 서승환 국토부 장관 매경 단독 인터뷰개발부담금 완화하고 공급과잉 오피스텔은 주택기금 지원 축소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시장 활성화`와 `수도권 주택공급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학자 출신으로 첫 국토교통부 수장을 2년째 맡고 있는 서 장관은 9ㆍ1 부동산대책에 이어 건축 인허가 기간 절반 단축 등 각종 규제
‘예산 편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자’는 취지의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이 관리·감독의 부실로 민원성 사업에 집중되거나 특정 단체 지원에 들어가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서울 은평구 A 콩나물국밥집은 참여예산이 특정단체에 지원됐다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동네 주민
[국가대혁신 ‘골든타임’]법조계 반칙의 고리 끊자 변하지 않는 전관예우 지난해 지방의 A지검에서 근무하다 올해 초 퇴임한 B 전 검사는 마지막 근무지 대신 한 광역자치단체의 C지검 앞에서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변호사법상 수임을 제한하는 일명 ‘전관예우 금지법’ 때문에 직전에 근무했던 A지검 사건은
[새 시도지사에게 듣는다]최문순 강원지사 당선자 동아일보-채널A 공동 인터뷰 아슬아슬한 승부였다. 득표율 49.76% 대 48.17%. 강원도민의 절반은 그를 택했지만 절반은 외면했다.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문순 강원도지사(58·새정치민주연합)는 이를 의식한 듯 “도민의 선택을 가슴 깊이 새기
20년 전인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가 세계 농산물시장 개방을 관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받아 쌀 관세화를 2004년까지 늦췄다. 이후 의무수입물량을 늘리는 대신 올해까지 10년간 쌀 관세화를 다시 한 번 연기했다. UR 이후 20년, 정부는 결국 쌀 관세화, 즉 시장개방을 결정했다. 더 이상 의무수입물량을 늘리는 것이 능
“창조경제란 0에서 100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기존에 10이나 20을 가진 사람이 창조적 활동을 통해 100으로 발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국내 중소기업 300만 개 중 20만∼30만 개는 지금보다 부가가치를 훨씬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들이 점프해서 일류기업이 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바로 창조경제입니다
여기, 당은 다르지만 같은 꿈을 꾸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이 한 걸음 먼저 내디뎠지만, 목적지는 같다. 새누리당 이정현(56)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56) 전 의원 얘기다. 7·30 재·보선에서 이긴 후 일주일간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곡성에서 머물던 이 의원은 서울에 올라온 7일 기자들과 만나 ‘김부겸&
시골버스 3번 갈아타고 또 나룻배 탄 `깡촌` 촌놈 암과 싸우며 도와준 아내 지금도 눈물나게 고마워 野 호남의원 29명보다 내가 예산 더 따낼 것 "어매! 나 정현이 왔당게." 6일 낮 12시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관암촌에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56) 고향집. 이 의원이 대문을 밀고 들어가자, 아버지 이재주 씨(84)와 어머니 장귀옥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반환되는 미군 공여지는 희망의 땅입니다. 이곳에 의정부의 비전과 희망을 심겠습니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57·사진)은 시민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는 말부터 꺼냈다. 안 시장은 대학에서 20년간 행정학을 가르치다 4년 전 민선 5기 시장에 당선되면서 행정가로 변신했다. 6·4지방선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동작구에는 지하철역이 14개나 있는데 상업지역 비율은 고작 1.8%에 불과합니다.” 최근 서울 동작구 동작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이창우 구청장(44·사진)은 구의 가장 큰 과제로 ‘상업지역 확대’를 꼽았다. 이 구청장은 “동작구는 1, 2, 4, 7, 9호선 등 5개
[새 시도지사에게 듣는다] [동아일보-채널A 공동 인터뷰]이춘희 세종시장 “국회의원들이 세종시에 와서 업무를 챙기면 공무원들이 짐을 싸들고 서울 여의도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됩니다.” 1일 취임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분원과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두면 행정기관의 양분에 따른 비효율 문제를 해소할 수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 “군복무를 마친 뒤 1980년 2월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보루네오㈜에 입사했습니다. 그렇게 인천과 진한 인연을 맺었죠.” 1일 취임한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58·새누리당)은 1973∼7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목형 부문에서 2연패한 ‘기능인’ 출신이다
崔부총리 "해임건의 제대로 하라"…공공개혁 2라운드 `경쟁체제` 구축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크게 줄고 D·E등급 16→30곳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도 높은 기관장 해임 건의를 실무부서에 지시하면서 박근혜정부 새 경제팀의 중점과제인 공공기관 개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발
[새 시도지사에게 듣는다] [동아일보-채널A 공동 인터뷰]권선택 대전시장“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원칙과 정도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 중심은 사람입니다. 행정 역시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59)이 2002년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난 뒤 12년 만에 시장으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이상복 인천 강화군수 “인천 강화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만한 천혜의 역사문화관광지입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인 이곳을 오래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이상복 인천 강화군수(60)는 강화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다녔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2년간(2007∼2009년) 지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1명과 차관급 12명 등 장차관급 13명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출처=연합뉴스)
[새 시도지사에게 듣는다]홍준표 경남지사 [동아일보-채널A 공동 인터뷰] “일부 친박, 특히 핵심 몇몇이 좌지우지하니까 정국 운영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인사파동 등의 책임은 당연히 대통령에게 있다.”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도지사(60)는 친박(친박근혜)도, 친이(친이명박)도 아니다. 단칼 같은 이미지 때문에 &lsq
신약 R&D예산 6개부가 나눠줘 선택과 집중 시너지효과 없어 헬스산업 통합 컨트롤타워 시급 ◆ 헬스케어 산업 빅뱅 / ④ 컨트롤타워를 만들자 ◆ 올해 복지부 예산(46조8995억원) 가운데 보건의료와 관련된 예산은 1조9284억원으로 4%에 불과하다. 제도 운영(7183억원), 건강보험(6조9665억원), 국민연금(14조5814억원) 등 특수 목적에
[새 시도지사에게 듣는다] [동아일보-채널A 공동 인터뷰]윤장현 광주시장 “광주 시민은 역사의 고비 때마다 현명한 선택을 했다. 2012년 대선 이후 첫 정치적 표현을 한 게 6·4지방선거다. 시민의 뜻에 따라 생활 속의 행정,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 윤장현 광주시장(65)에게 1일은 안과의사와 시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