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민참여당 창당준비위원회 이백만 부위원장은 당 홈페이지 개인 블로그(blog.handypia.org/millionlee)에 ‘노무현차 자갈길 시속 30Km, 이명박차 고속도로 시속 40Km’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이백만 부위원장은 이 글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을 자동차의 속력에 비유했습니다. “노무현 자동차는 시
책을읽어주는 광재 - 열번째 독서 편지 겨울의 찬바람이 유난히도 차가운 날입니다. 지난 주말 가뭄에 힘들어하는 태백에서 물 나눔 봉사를 했습니다. 경로당에 물배달을 하며 배달된 물을 보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을 보았습니다. 물 근심 없이 매일 이렇게 환한 웃음을 가지실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세상을 바꾼 어리석은 생각들』입니다. 가끔은
보수, 고작 이 정도였나?아직 들고만 있지 제대로 정독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에릭 홉스봄의 3부작과 최신간 한 권을 갖고 들어와 있습니다. 여기는 국회 본회의장입니다. 저는 지금 농성 중입니다.홉스봄의 3부작은 각각 자본, 혁명, 제국의 시대라는 제목을 달고 있습니다. 10년 전인 1998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번역되었습니다. 3부작은 읽던 책입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후보의 가치에 주목한다전세계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하여 1929년 대공황이후 최악의 경제적 재앙에 직면해 있다. 미국을 포함하여 전지구적 차원의 공동대응으로 위기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한국도 이 대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미국의 대통령은 미국시민들이 뽑는다. 그러나 미국이 주도한 세계화는 미국과 세계를 공동운명체로 묶어놓았
공룡 사교육이 ‘용’을 죽이는 건 막아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취임에 붙여・1 –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질서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아주 거칠게 대비하자면 사회주의는 평등을 우선적 가치로 하고, 자본주의는 자유를 우선적 가치로 삼는 체제입니다. 물론 평등에도 결과적 평등이 있고, 기회
지난 여름 그들이 한 일을 국민은 알고 있다!- 이명박정권, 파시즘 망령의 부활인가지금 대한민국은 대대적인 메카시즘적 독재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마치 19세기 파시즘의 음울한 망령이 부활하여 21세기 대한민국 대명천지를 온통 먹구름으로 뒤덮고 있는 전조를 느낀다.삼복더위에 소름이 돋는 전율이 느껴진다.이 뜨거운 여름 북경올림픽 환호성에 묻혀 가려지고 있
민주주의를 죽이고 경제를 살릴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 ‘모세 콤플렉스’를 버려라 – 군사정권 뺨치는 폭력적 국정 운영연일 폭염입니다. 세상도 연일 폭력적입니다. 이명박 정권의 폭력적 국정 운영에 학생운동, 재야운동 십여 년에 국회의원 9년 차인 저조차 기함을 할 정도입니다. 역시 정권 출범과 함께 예상됐던 강공 드라이브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죽어가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또 다시 아침을 맞았습니다. 정규직으로, 일터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56일째 단식 중인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오늘 다시 못 올 길로 가버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저는 국회에 오기 전에 여성인권 분야 변호사로 일했지만, 여성노동문제의 실상이
초선의원으로서 처음 맞는 제헌절에 본인은 국민 앞에 부끄러움이 앞선다는 고백을 할 수밖에 없는 참담한 심정이다.이번 제헌절은 두 가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 첫째 이번 제헌절은 대한민국 국민과 공동체를 존속시키고 생활질서를 규정하는 근본법인 헌법이 공포된 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헌법의 주인은 국민이다. 당연히 국민이 기
“국민이 주신 불씨를 살려야 합니다”새로운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그날까지 하나 되어 전진합시다이번 재보선 결과를 보면서 저는 우리 국민이 참으로 현명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에 새삼 전율을 느낍니다. 지난 2005년 4월 이후 재보선 전패의 쓰라린 기억을 안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민주당 당선’이란 말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대안 있는 야당, 생활 속의 진보 정당' - 이명박 정권의 국민 무시, 야당의 정치력으로 맞서야 - 최근 정치 상황이 너무 위태롭습니다. 촛불집회에서는 ‘독재 타도’란 구호가 나왔습니다. 제 기억으론 YS 정권 이후 처음입니다. 임기 100일이 채 안 돼 도심지에서 연일 집회와 시위가 벌어지는 상황이 저 역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 왜 감동이 없는가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된지 3개월, 취임한지 1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아침 일찍 7시 30분에 시작하는 등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국정 지지도는 벌써 반 토막으로 추락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인 공항 귀빈실 이용, 직통 전화 설치,
‘숭례문지묘(崇禮門之墓)’를 만들자숭례문의 눈물은 우리 모두의 오만에 대한 준엄한 경고숭례문의 피눈물을 보았는가?숭례문의 뜨거운 절규를 들었는가?600여년의 장구한 역사가 우리 눈 앞에서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했다.참으로 죄스럽다.참으로 통탄스런 일이다. 숭례문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였던가?건립 이래 도성을 지키는 수호신이었다.오가는 사
학교용지부담금 환급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견해- 국민의 신뢰를 최상의 가치로 새겨야정치의 주인공은 국민입니다.새삼 '민주주의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가슴에 다시금 부딪힙니다. 민주주의는 글자 그대로 '민(국민)이 주인'이라는 의미로, 링컨 대통령이 게티스버그에서 행한 연설인 '국민의(of the People), 국민에 의한(by the People
민주개혁세력의 재결집이 절실합니다 - 대통합신당과 민주당은 하루빨리 통합에 나서라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출범이 멀지 않았습니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만과 독선으로 벌써부터 정권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지난 12.19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과 민노당, 민주당, 창조한국당은 참패했습니다. 민주와 진보 그리고 개혁과 평화세력은 국민들로부터 무서운 징벌적 심판
그렇게 오라고 할 땐외면하더니-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났다.좋은 자리를 차지했다.대단한 사람들이야!하긴 사는게 다 그렇지.쯧쯧※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인권위는 북한 인권의 파수꾼이나 되라고? "사회경제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존재하는 게 옳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은 정권인수위가 왜 조직개편하는지에 대한 의도를 정확히 읽지 못하고" 서한을 보내왔다" (1월 21일 한나라당 부대변인 박태우) 한나라당이 말하는 그 '의도'의 숨은 뜻은 이렇다. 인권위가 "
태안 ‘생명이냐 죽음이냐’ 기로에 서다- 서해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 서해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100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바다의 기름띠가 사라지고 검은 모래가 하얗게 바뀌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최악의 환경 대재앙에 맞서 국민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죽음의 바다가 조금씩 생명을 되찾게 된 것이다. 이처럼
국민의 세금 좀 올바르게 써야 며칠 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회의원이 사용하는 책상과 걸상이 모두 교체되었다. 책상이 193만원 정도이고 의자가 61만원 정도라고 한다. 의원실 한 개 당 254만원 정도가 들었으니 의원회관 전체적으로 7억원 정도가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책걸상을 새로 바꾼 이유를 도통 모르겠다. 국회 사무처에서는 내구연한이 지나서 그랬다고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이라는 한글이 반포된 지 올해로 561년이 되었다. 한글은 언어학 또는 음성학적으로 그 우수함이 밝혀진 대한민국 최고의 보물이자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문화유산중의 하나이다. 쉽고 간결하면서도 무한한 표현력을 지닌 한글은 세계화ㆍ정보화 시대를 맞아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인터넷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