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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공동취재) 2022.5.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 2일 취임 뒤 처음으로 경제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연다.
27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6월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6대 경제단체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는 6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준비하며 재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추 부총리는 지난 18일은 중소기업계, 이날은 금융계를 각각 만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정부는 이처럼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경제정책방향에 윤석열정부 경제철학에 기초한 5년간의 청사진을 담을 계획이다.
윤석열정부가 규제개혁 의지를 천명했고, 추 부총리도 앞서 기업 경영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를 벗기는 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한 만큼 재계는 주 52시간제 유연화 등 규제완화 관련 안건을 핵심의제로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주재한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금융권에 대한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편집부 news@daily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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